두리의 소소한 일상/🍽 맛집

성수역 맛집- 빵맛집 Hergé (에르제) Seongsu 방문기

소 두리 2025. 8. 4. 11:30

"빵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고?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수역에서 도보 4분, 운명처럼 만난 빵집

처음 이 제과점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성수역 근처에서 실업급여 상담을 마치고 무심코 길을 걷다가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날 따라 빵 냄새가 너무 좋아 안으로 자연스레 들어가게 되었죠.
 
그렇게 처음 무화과 깜빠뉴빵을 하나 사서 길을 걷다가 참을 수 없어
한 조각을 꺼내 먹었는데 빵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빵을 잘 먹지 않고, 빵을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여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어요.
그런 제가 근처 벤치에 앉아 결국 하나를 통째로 다 먹어버렸습니다.
빵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구나!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 만족스러웠던 첫 만남이었죠.
 
그날 이후 이곳은 제가 자주 찾는 단골 제과점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빵을 자주 먹지 않는데도, 이 집의 빵은 정말 다릅니다.
하나를 사면 끝까지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고, 먹고 나서도 속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속이 편안한 천연발효 사워도우


Hergé의 빵은 매일 천연 발효종(르뱅)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반죽 후 24시간 저온 발효 과정을 거쳐 구워낸 빵은 
일반 제과점과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과 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빵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한데, 이곳의 빵은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했습니다.  
천연 발효 덕분인지 소화도 잘 되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맛본 두 가지 빵 후기

발로나 초코 다미아

🔸발로나 초코 다미아

초코맛이 진하고 풍부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쌉쌀한 발로나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어우러져
한입 먹는 순간 고급스러움이 입안을 감쌌습니다.  
빵을 즐기지 않는 저도 절로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발로나 초코 다미아 단면
올리브 치아바타

 

🔸올리브 치아바타

짭짤한 올리브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부드러운 반죽의 결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맛이었고,
올리브의 짭쪼롬한 풍미와 천연 밀가루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빵이었습니다.  

올리브 치아바타 단면


🌿무화과 깜빠뉴, 처음도 지금도 여전히 최고

무화과 깜빠뉴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 빵이 바로 무화과 깜빠뉴입니다.  
무화과가 듬뿍 들어가 쫀득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데,  
한 번 먹고 나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이날은 다른 빵을 선택했지만, 다음 방문에는 다시 이 깜빠뉴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매장에선  먹을수 없고 오직 포장만

Hergé Seongsu는 진열 상태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포장도 정갈하게 해주셔서 선물용으로도 충분히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수역 빵집 추천 요약

- 위치: 성수역 도보 4분 (2번 출구 177m)  
-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5 1층  
- 전화번호: 02-462-2082  
- 영업시간:  
  - 월~금: 08:00~19:30  
  - 토: 10:00~19:30  
  -공휴일: 10:00~ 19:30
  -휴무일: 8/3~8/5,개천절, 추석당일, 추석다음날 (2025년기준)

- 특징: 천연 발효종 사워도우, 속이 편안한 빵, 일부 비건 옵션 제공


 💌마무리하며

빵을 자주 먹지 않던 저조차도 이곳의 빵은 먹는 순간부터 좋았고
그 자리에서 하나를 다 먹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성수역 근처를 지나신다면, 이곳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따뜻한 발효 향과 건강한 식감,
그리고 무엇보다 속 편한 빵이 기다리고 있는 곳,Hergé Seongsu.
한 번 맛보면 자주 찾게 되는 이유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